미운우리 새끼 토니안, 고준희 앞 안절부절… "싫어하지 않았다면 절반의 성공"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미운우리 새끼' 토니안이 이상형 월드컵 우승자 고준희와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과 고준희가 붐의 노력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준희는 '미운우리 새끼'에서 붐이 토니안을 상대로 했던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효리, 수지, 한지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니안은 붐이 차에 자신을 태울 때부터 무슨 일을 꾸미는지 걱정했다. 붐은 자신감 있는 얼굴로 준비한 편의점 차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황당한 얼굴로 "부담스러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했다. 붐의 지도 아래 편의점차를 완성한 토니안은 정말 고준희가 오는지 반신반의한다.

두 시간의 기다림 끝에 진짜 고준희가 나타나자 토니안을 포함해 MC들과 어머니들도 모두 놀랐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고준희의 등장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했다.

고준희는 어렸을 때 HOT 중에서도 토니안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혀 토니안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김정은은 둘의 만남 장면을 보고 "나는 고준희를 잘 안다. 참 괜찮은 친구다"라며 "싫어하지 않았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고준희 정말 예쁘다", "고준희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고준희의 출연을 반겼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