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촬영부터 농약 살포까지 다양한 활용… 마음 놓고 날릴 곳은 부족

기사입력 : 2017-11-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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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비행이 가능한 지역은 부족한 실정이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드론으로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예능 프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미니 드론으로 시작하더니 어느새 꽤 큼지막한 드론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19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태권도장을 찾아 30명의 어린이들에게 드론을 선물하기도 했다. 올해 방송된 '무한도전' 욜로 특집에서는 정준하가 드론을 구입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드론은 가격이 비싼 걸로 알려져 있지만, 초보자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만한 저렴한 가격의 드론도 있다. 미니 드론은 1만 원대이고, 입문용 드론은 3만 원에서 5만 원까지 다양하다.

농촌에서는 드론 배우기 열풍이 일기도 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며 촬영을 하거나 우편물을 배달하는 드론으로 농약 살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농약 살포기로 하면 5만평 논에 제초제를 뿌리는데 사흘이 걸릴 일을 드론은 4시간 만에 끝낸다. 드론으로 이런 일을 해주고 받는 돈은 논의 경우 평당 15원이다.

드론의 가장 큰 매력은 촬영이다.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며 찍는 풍경은 방송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 헬리콥터가 있어야 가능했던 촬영을 이제 일반인들도 쉽게 찍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드론을 날리기는 쉽지 않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용과 12kg을 초과하는 드론에 한해 기체 신고와 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행고도는 120m 이하로 제한된다. 비행구역 또한 서울 일부(9.3km), 공항(반경 9.3km), 원전(반경 19km), 휴전선 일대에서 불가능하다. 이 부분에 걸리는 구역이 의외로 많은 것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월 안전관련 규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유지하되 지속적인 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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