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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진·대구지진·울산지진… 전국서 이어지는 여진 경험담, "자려다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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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진·대구지진·울산지진… 전국서 이어지는 여진 경험담, "자려다 느꼈어요"

대전 지진, 대구 지진, 울산 지진 등 전국에서 지진 관련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어 여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지진, 대구 지진, 울산 지진 등 전국에서 지진 관련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어 여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대전 지진, 대구 지진, 울산 지진 등 전국에서 지진 관련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어 여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23시 45분 47초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 지진도 검색어에 올랐다.
대전 시민들이 여진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은 “대전 느꼈어요”, “대전 침대 흔들렸어요”, “대전 바닥 1~2초 정도 흔들리기에 찾아봤더니 여진”, “대전 중문 흔들렸어요”, “대전인데 자려고 누웠다가 지진 느꼈어요”, “대전 동구 느꼈습니다” 등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대전은 지리상 대한민국의 중간 지점에 위치,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지진을 느끼는 시민이 많은 도시 중 하나다.

한편 이번 포항 강진으로 인한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경주 지진 당시 1년여에 걸쳐 여진이 진행된만큼 포항 지진 역시 지진 규모가 다양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온다.

이번 여진은 포항 지진의 57번째다. 규모 3.0 이하의 여진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여진은 규모 3.5로 비교적 시민들이 느낄만한 규모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