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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기업은행, 은행의 직간접적 규제 강화시 안정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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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기업은행, 은행의 직간접적 규제 강화시 안정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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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기업은행에 대해 규제 강화 시 좋은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투자포인트를 보면 정부의 은행에 대한 직간접적 규제 강화 시 안정적 대안이다.
정부(기재부)의 주요 배당 세수 원천(1위 한국전력, 2위기업은행)이다. 전일 금감원장의 은행권 배당 자제 관련 발언이 은행주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정부 배당 세수의 원천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기존 배당 정책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의 공공기관 배당성향 가이드라인도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유지될 가능성 높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 강화에 따른 Q와 C의 개선도 기대된다.

중소기업은행법상 중기대출 비중 78.1%로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대한 좋은 대안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강화에 따른 대출 공급 확대 예상되며 경기 개선 사이클에서 타행 대비 대손 하락 민감도 높다는 지저깅다.

금융위기 직후 국내 모든 은행들이 중소기업 여신 축소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동사만 유독 높은 수준의 중기 대출 공급을 유지했다. 과거 시중은행들의 ‘비 올 때 우산 빼앗기’ 전례 등으로 이

미 기업 고객들의 내성이 강해져 시중은행과의 경쟁 측면에서 상당한 로열티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만약 정부의 배당 제한이 가시화 될 경우 안정적 대안이 될 것(올해 예상 DPS 560원, 배당 수익률 3.7%)”이라며 “18F ROE 9.0%, PBR 0.45x는 국책은행 디스카운트 →경영진 교체의 시련을 겪은 타 국책은행과 달리 현 경영진의 안정적 체제 결정되며, 앞으로 이익 개선과 배당 중심의 주주 정책 확대 시행으로 정책이 선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