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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웹젠, 뮤 IP 게임 기대감 확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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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웹젠, 뮤 IP 게임 기대감 확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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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웹젠에 대해 뮤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만4000원으로 기존 제시가 대비 17.2% 올렸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뮤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적:각성'의 사전예약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며 "전작 전민기적(당시 1위 게임)을 개발한 천마시공이 만들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만큼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2.8% 줄어든 75억원으로 부진했다"며 "뮤 IP기반 게임의 노후화로 해당 부문 매출액은 전기대비 21% 하락했다"고 말했다.

반면 4분기 매출액은 393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각각 전기대비 9.8%, 5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말 출시한 대천사지검H5가 24일만에 누적매출 170억원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기적:최강자와 기적:각성 등 향후 출시될 뮤 IP기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고무적이다.

그는 "웹젠의 주가는 10월 초 대비 22.1% 상승하며 신작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과거 전민기적과 뮤오리진 출시 전후 밸류에이션이 20배 이상까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민기적이나 뮤오리진 출시 당시보다 각국의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한 만큼 출시 이후 매출 추정치 상햔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