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했던 학교에서 시험을 볼 경우 학생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어 진원에서 가까운 북측 4개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를 설치하는거을 골자로 한 수능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추가 여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경산 등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곳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에 실시(15일 기준)한 예비소집 장소에서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시험 당일 아침 학생들의 이동 방안과 소집 장소가 확정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