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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 무대 DNA 열창… 엠넷 생중계 중 임진모 "방탄 덕에 케이팝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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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 무대 DNA 열창… 엠넷 생중계 중 임진모 "방탄 덕에 케이팝 살아났다"

방탄소년단이 20일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초청 받아 'DNA'를 불렀다. 사진=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방탄소년단이 20일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초청 받아 'DNA'를 불렀다. 사진=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른다. AMA 퍼포머로 초청 받아 공연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올해로 45회 째이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 중의 하나다. 이날 AMA 무대는 Mnet에서 국내 생중계도 진행한다. 이 시상식이 한국에서 생중계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버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에 데뷔해 5년차를 맞는 방탄소년단이 벌써 미국 3대 시상식 중 2개 무대에 선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뒤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펼쳤다.

이날 AMA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구라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엑소라고 잘못 말해 방탄소년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케이팝이 강하다는 걸 보여줬다. 싸이 이후 위기 국면이었는데, 방탄소년단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을 자랑스러워했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5 모닝 뉴스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AMA 무대를 앞두고 총 5번의 리허설을 갖는다"며 "처음으로 미국에서 갖는 무대인만큼 놀라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탄소년단의 AMA 무대는 엠넷과 티빙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됐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