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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저축은행 출범… 유진그룹 “금융부문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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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저축은행 출범… 유진그룹 “금융부문과 시너지 기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오른쪽)이 이계천 유진저축은행 대표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오른쪽)이 이계천 유진저축은행 대표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한 유진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이 기존 금융부문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삼성동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진저축은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회사 깃발 전달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회장은 “고객과 시장, 사회의 신뢰는 장기적 성장의 발판이자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라며 “유진저축은행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계천 유진저축은행 대표는 “유진저축은행이 그룹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정도경영과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진저축은행은 사명변경을 통해 홈페이지 주소가 변경됐다. 아울러 사명변경을 기념하며 다음달 12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달 12일 저축은행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창립한 유진저축은행은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의 합류로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