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악의 살인마 ‘찰스 맨슨’…옥중 결혼 실패한 이유?

공유
0

최악의 살인마 ‘찰스 맨슨’…옥중 결혼 실패한 이유?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이 사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이 사망했다.
MBC 예능프로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돼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찰스 맨슨이 83세로 사망했다.

19일(현시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정국은 ‘맨슨패밀리’의 교쥬 찰스 맨슨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찰스 맨슨은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꼽히며 ‘35명을 죽인 사이비 교주’ 등으로 불리며 악명을 높인 인물로 지난 2014년 54세 연하의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리려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맨슨은 이미 지난 1월 위출혈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 고령으로 인해 자연사 했다.

지난 1969년 임신 8개월인 유명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혹하게 토막 살해하고 28명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복역 중이었다.

특히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후 사형제도가 폐지되며 종신형으로 감경됐다.

한편 국내 방송 서프라이즈에도 소개된 바 있는 ‘찰스 맨슨’은 옥중 결혼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으나 당시 결혼을 약속한 54세 연하 애프터 일레인 버튼이 찰스 맨슨과 결혼하려는 의도가 그의 시신을 갖기 위한 것으로 드러나 결혼이 파기됐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