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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부산서 파워반도체 산·학·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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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부산서 파워반도체 산·학·연 간담회 개최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산에서 파워반도체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파워반도체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부산 테크노파크에서 ‘파워반도체 산·학·연 간담회’ 를 개최했다.
파워반도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력을 관리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파워반도체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이날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소개와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행기관인 반도체연구조합과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파워반도체에 대한 집중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부산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백운규 장관은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유니테크노를 방문해 지역 강소·중견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황을 청취했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기업에서 강소·중견기업’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장관은 지방 소재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지역 거점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중견기업 성장 시 적용되는 지원 축소, 규제 강화를 개선해달라는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백 장관은 “참석 기업들의 사례를 지역 혁신의 우수한 모델로 평가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연내 수립 예정인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