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동선 씨는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선수시절 그는 아시안 게임에 3번 출전했고, 당시 3번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면서 국위선양의 이유로 군입대를 면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승마선수로 은퇴 후 한화건설에 입사해 근무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재벌가 3세는 군입대도 패쓰" "역시 신의아들이네요" "메달따서 정당하게 군입대 면제됐는데 잇따른 폭행사건 때문에 이미지 안좋아짐" 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들에게 음주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서울 시내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모임에 동석한 그는 술자리가 무르익으면서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 하시냐", "지금부터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등의 막말을 하고 일부 변호사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1월 만취난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