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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아이폰 이용자 타깃 마케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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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아이폰 이용자 타깃 마케팅 이어져

삼성전자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달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Upgrade To Galaxy)을 운영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달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Upgrade To Galaxy)을 운영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달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Upgrade To Galaxy)을 운영한다.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S8’를 구매해 한달 간 사용한 후 계속 사용할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1만명을 추첨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들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공단말기를 참가비 5만원을 포함해 약정폰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해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개통은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갤럭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체험 참가비를 환불해 주고, 블루투스 스피커 ‘JBL GO’(4만4000원),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5000원의 행복’,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종료 후 제품 반납을 원하는 고객은 체험 참가비를 돌려 받을 수 없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미국 광고. '아이폰'을 떠나 '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미국 광고. '아이폰'을 떠나 '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이폰를 디스하는 듯 광고를 미국에서 선보인 바 있다.

‘삼성갤럭시: 그로잉 업(Samsung Galaxy: Growing Up)’이라는 광고는 직접 아이폰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아이폰과 외형이 흡사한 모델 사용자와 갤럭시 사용자를 대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에 비해 외장 메모리 지원, 스타일러스 펜, 무선 충전 기능에서 앞서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