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서, 전국 최초 대학교 스포츠센터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 연수경찰서는 21일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직접 현장에 나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주체의 안전취약지역 개선이 이루어지면 범죄예방환경 우수지역으로 선정, 시설 인증패를 부착해 주는 것이다.

인천대학교는 이와 관련, 스포츠센터 실내·주차장 내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외곽 고화소 CCTV 10대 추가 설치(총 14대), 주 출입구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설치, 주차장 입구 노면표시를 하는 등의 노력으로 범죄예방환경 우수시설로 평가되었다.

이날 연수경찰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송도 2지구대장과 인천대학교 총장, 학생처장, 사무처장 등 경찰 및 대학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주차장에‘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부착한 후 합동으로 시설점검을 마쳤다.

조동성 총장은 “안전한 인천대학교라는 의지에 따라 셉테드(CPTED)환경설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학생 뿐 아니라 학교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학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김 관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 활동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함은 물론, 공동체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여 안전한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