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구단 SK텔레콤의 프로게이머 이상혁(21)선수가 경기에서 지고난후 눈물을 뚝뚝 흘리자 4만여 관중이 그의 닉네임 페이거(Faker)를 외쳤다.
e스포츠는 야구나 축구처럼 특정 게임을 종목으로 삼아 프로게이머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LoL 게임 결승전 시청자 수는 미국 월드시리즈 7차전 4000만명 보다 많았다.
삼성 KT CJ 진에어 등 10여개의 국내기업이 세계 최고 e스포츠 프로팀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처럼 인기가 높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의 연봉이 얼마인지 궁금할 것이다. 실례로 프로게이머의 수퍼스타인 SKT T1 이상혁 선수는 3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선수 25억원보다 5억원이 많다.
다른 e스포츠 프로팀 간판선수들은 3억~1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 연봉선수는 이상혁· 이대호외에 축구 김신욱(전북현대) 14억, 농구 이정현(대한항공 점보스) 9억, 배구 한선수 5억 이다.
누리꾼들은 “몸도 움직이지 않고 손만 잘 놀려도 연봉이 저 정도니 공무원보다 훨씬 낳네”
“피시방에서 게임 연습 더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게임사인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점검이 23일 오전 11시부터 들어가 오후 12시까지 임시 점검이 진행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