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2540선 회복…기관 순매수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최대 명절로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부터 나흘동안 연휴가 이어진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세가 소폭 확대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095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060억원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774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7.18포인트(0.28%) 상승한 2544.3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SK이노베이션이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내년도에 3조원대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0.7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29%, SK하이닉스도 각각 0.29%, 0.47% 상승마감했다.

LG화학은 내년부터 배터리의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0.47%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1.47%, 넷마블게임즈0.53%, 삼성SDI1.31% 등도 동반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지속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아모레퍼시픽 1.44%, LG생활건강 1.85%, 아모레G 1.6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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