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5일 을지로 사옥에서 자사의 e-스포츠단인 ‘T1’과 야구단 ‘SK와이번스’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과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SK와이번스에서는 최정과 박종훈, 김주한, 한동민 선수, T1에서는 이상혁(Faker), 배준식(bang), 이재완(wolf), 강선구(blank), 박의진(untara), 이상호(Effort) 등 총 10명이 각자 애장품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복나눔바자회는 SK텔레콤의 프로스포츠구단과 젊은 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바자회로 진행됐으며 ‘리그오브레전드(LOL)’ 시범경기와 사인회가 함께 진행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시범경기에 함께할 4명의 청소년을 모집하는데 500여명이 지원했고 본 행사에는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4일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3개사와 사회적 기업 8개사, 구성원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별도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을지로 사옥 내 ‘SKT 푸르니어린이집’의 어린이 19명이 깜짝 봉사자로 동화책과 인형 같은 장난감 등을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SK 그룹 전체에서 진행되는 행복나눔바자회의 결실과 합쳐져 민간단체(NGO)인 ‘기아대책’에 12월초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