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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협회 “지속가능 건축과 리모델링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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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협회 “지속가능 건축과 리모델링 방향성 모색”

유진기업 홈데이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협회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활성화 세미나 진행순서.이미지 확대보기
유진기업 홈데이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협회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활성화 세미나 진행순서.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노후 건축물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진기업의 홈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건축과 리모델링의 역할, 방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건축물의 신 가치창출 리모델링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윤영호 LH 토지주택대학교 교수와 양진석 건축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윤영호 교수는 ‘노후 건축물 중심의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전망과 활성화’를, 양진석 건축가는 ‘시간성을 가진 가치 창출, 리모델링- 결국 형태가 아니라 스토리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윤영호 교수는 “노후 건축물을 불량건축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는 용도로 새 건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만큼 국내 노후 건축물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시장여건 조성에 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강연 배경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254만3217동이다. 전체 건축물의 약 36%다.

정진학 한국리모델링협회장은 “최근 낡은 공장과 창고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리모델링된 성수동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 세미나가 지속가능한 건축과 리모델링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