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포공항 화재,한국공항공사 측 "일부 직원 빼고 도로 밖으로 대피"

공유
0

김포공항 화재,한국공항공사 측 "일부 직원 빼고 도로 밖으로 대피"

김포공항에 화재가 발생하며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화재 원인은 용접 중 발생한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YTN이미지 확대보기
김포공항에 화재가 발생하며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화재 원인은 용접 중 발생한 불꽃이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YTN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29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인근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20분만인 오후 4시 37분께 진화됐고,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현재 일부 직원만 화재 현장에 진입한 상태고, 모두 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도로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도 정신이 없다. 아직 정확한 사항을 전달받아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