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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시장 공략 속도… 리퀴드웨어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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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시장 공략 속도… 리퀴드웨어와 협력체계 구축

LG전자가 미국 현지 업체와 가상화 솔루션 협업을 통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시장을 공략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미국 현지 업체와 가상화 솔루션 협업을 통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시장을 공략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미국 현지 업체와 가상화 솔루션 협업을 통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시장을 공략한다.

27일(현지시간)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 업체 리퀴드웨어(Liquidware)는 ‘LG전자 미국 비즈니스 솔루션(LG Electronics USA Business Solutions)’와 협력을 발표했다. LG의 제로 클라이언트(ZERO), 아마존의 ‘워크스페이스(WorkSpacse)’ 등 솔루션과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 기술 등을 통해 가상화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골자다.
PC본체를 없애고 모든 업무를 서버에서 처리하도록 해 PC는 오로지 서버를 연결하는 단말기의 역할만 수행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데스크탑에서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등을 제거해 사용가능한 신 클라이언트 보다 높은 가상화 단계다.

양사가 협업한 솔루션 기술은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마존의 연례 개발자 행사 ‘리:인벤트 개발자 컨퍼런스’(re:Invent developer conference)‘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제로 클라이언트와 워크스페이스 등 클라우드 기반 윈도우 데스크탑 솔루션을 이용해 물리적 하드웨어를 최소화한 근무환경을 선보인다.

리퀴드웨어는 LG ZERO 고객들에게 자사 솔루션인 ‘스트라투스피어 피트(Stratusphere Fit) UX’의 500여종 라이센스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의 종말 디바이스 미그레이션(migration)과 성능 평가를 위함이다.

리크드웨어 타일러 뢰러(Tyler Rohrer)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LG와 가상화‧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탑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LG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리퀴드웨어와의 협력으로 LG제로 고객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데스크톱 가상화 자산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