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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 확정 후 곧바로 '노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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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 확정 후 곧바로 '노조' 방문

손태승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손태승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부문장(58)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3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 부문장과 최병길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손 부문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손 후보자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마친 후 곧바로 우리은행 노조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후보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되고 바로 취임하게 된다.

손 후보는 1959년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왔다. LA지점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민영화 담당)를 역임하는 등 전략과 영업을 두루 거쳤다.

손태승 내정자는 12월 2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제51대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