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벌써부터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우신 분에 한하여 현장접수를 받는다.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거주지가 근접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 유형으로 대상자에 따라 최대 거주기간 제한이 있는 임대주택이며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다산역A2 지구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과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위치해 교통여건이 좋다. 총 970세대 중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이번 176호는 전용면적 44㎡로 기존 행복주택(36㎡) 대비 22% 넓고, 투룸형으로 계획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좀 더 여유 있도록 설계됐다.
임대보증금 7200만원, 월 임대료는 27만원이다
임대료는 입주대상별로 차등 적용되는데 전용면적 22㎡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임대보증금 2040만원, 월 임대료는 11만7000원이다.
청약 접수는 따복하우스 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고령자ㆍ장애인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과 남양주 다산주택홍보관에서 방문 청약 신청도 가능하다. 남양주 다산주택홍보관은 12월 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대학생ㆍ신혼부부ㆍ사회초년생의 경우 대상지역 시ㆍ군 또는 연접 시ㆍ군에 위치한 학교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해야 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따복하우스가 건설되는 시ㆍ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1544-4962) 및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2018년 3월30일 따복하우스,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