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6조3700억원 감소한 230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순자산은 코스피 약세에 동조하며 전주 대비 6700억원 감소했다.
국내채권형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초단기채권에서 금리 상승세가 나타난 결과 전주 대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되며 순자산이 줄었다.
한주간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MMF와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에서의 자금유출로 3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해외주식형의 경우 선진 글로벌 증시 호황으로 순자산 증가를 지속했으나 신흥국에서의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국내채권형의 경우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금리 상승세를 보였던 초단기물에서의 순자산 감소 규모가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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