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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 회복세… 비트코인 캐시·골드·이더리움·대시 상승 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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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 회복세… 비트코인 캐시·골드·이더리움·대시 상승 조짐 보인다

비트코인이 등 가상화폐가 30일 폭락했었으나 이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사진=빗썸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등 가상화폐가 30일 폭락했었으나 이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사진=빗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지난달 말일 20% 가까이 떨어졌던 가상화폐가 2일 자정을 지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2일 00시 10분을 지나면서 1212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3.18% 상승했다. 지난 달 29일 1300만원 대를 돌파했을 때와 비교하면 갈 길이 더 남았지만, 30일 1046만 원까지 내려갔던 점에 비춰보면 이틀 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비슷하다. 2일 00시 10분 51만7900원이다. 전일 대비 11.50% 올랐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에 기록한 60만3000원 보다는 낮지만, 30일 오후 10시 50분에 주중 최저치 45만700원 시세를 보였을 때보다는 높아졌다.

대시는 무난하다. 지난 30일 내내 급등락을 반복하며 전쟁 같은 하루를 보냈던 대시는 2일 자정을 지나 87만50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비 6.91% 상승했다. 29일 기록한 주중 최고치 97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전날 73만6000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원활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00시 10분 당시 157만500원을 기록, 전일 대비 12.89% 크게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최근 한 주 동안의 평균 시세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 비트코인 캐시는 최근 1주 동안 170~190만원 대를 유지했었다. 24일 한때에는 191만8500원까지 도달한 바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2일 자정을 지나 3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58만6900원까지 기록했던 비트코인 골드는 그 이후부터 꾸준한 하락세다. 다만 전날에 비해선 10.29%가량 상승했다.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라이트코인 10만3750원 ▲이더리움클래식 3만2940원 ▲리플 281원 ▲모네로 21만3800원 ▲제트캐시 36만5800원 ▲퀀텀 1만42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라이트코인 +15.58% ▲이더리움클래식 +24.80% ▲리플 +8.52% ▲모네로 +17.86% ▲제트캐시 +15.19% ▲퀀텀 +9.46%로 전부 상승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