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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서 또 사망사고…네티즌"스크린 도어 설치 하라"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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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서 또 사망사고…네티즌"스크린 도어 설치 하라" 강력 촉구

4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안산중앙역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시스 자료사진
4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안산중앙역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시스 자료사진
4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안산중앙역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들어 세번째 사망사고다.

이날 사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한 네티즌은 "4호선 개찰구에서 역무원이 오이도 방면 들어가는 손님들한테 안내중 : 중앙역 사상사고로 상록수역까지만 운행합니다. 상록수역 이후에는 다른 교통편 이용하셔야 합니다.어떤 사고인지 맘은 아프지만 4호선 오이도방면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라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앙역 사람 또 죽었어.....;;아니 왜 스크린도어 설치 안하지? 안산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중앙인데올해만 4명째인가"라며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 사고로 현재 상하행선 전동차가 1개 선로로 교행하면서,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금 4호선 중앙역에서 투신자살 일어나서 아예 당고개행 방향으로는 열차가 안들어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8월 31일 오전 11시 45분경 20대 여성 A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일 오전 8시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2년전에 이어 또다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4호선 안산방면에도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 하는등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사고 당시 네티즌들은 SNS에 4호선 중앙역에서 인명사고 발생해 전철이 멈춰 섰다며 급박하게 현장 소식을 알렸다.

한 네티즌은 "중앙역 4호선 투신자살 현장에 있던 사람인데... 둔탁하게 부딪치는 소리 나고 사람들 소리 지르고... 지하철 끊기고.. 여러모로 놀랐네요... 옆에서 바로 본 아주머니 2분이 계시는데 신음 흘리시면서 심장 부여잡계시고"라는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앞서 2년진인 지난 2015년 12월18일에도 4호선 중앙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고, 이로 인해 서울방향 운행이 30분 가량 중단됐다

한편 SNS에는 사고와 관련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줄것을 강력 촉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alsd**** 서울주변 역 사에 다 스크린도어 설치되어있던데 4호선은 상록수까지 설치되어있고 한대앞은 설치중...정말 옛날 전철 마냥 안전장치 하나 없이 타는데 세금으로 그런건 기본으로 설치해주지..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coli**** 4호선 안산방면에도 스크린 도어 좀 설치해줘라 아주 자살 명소야 예전에 초지역에서 할머니 한분 자살해서 지하철 겁나 ...

june**** 4호선 금정 이후부턴가 스크린도어 설치 안되있는 곳이 수두룩한데 매번 인명사고 발생해도 조치 안하는 건 ...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