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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개인투자자 "수수료 싼 동남아로 가자"... 외국 전문가 "단기적으론 50% 폭락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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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개인투자자 "수수료 싼 동남아로 가자"... 외국 전문가 "단기적으론 50% 폭락 할것"

가숙자(가상화폐 투자실패로 노숙자 전락) 발생 가능성... 당국 "금융상품 아니다 신중기해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상화폐 공청회를 연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상화폐 투기화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상화폐 공청회를 연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상화폐 투기화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달 26일이후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부터 급등한 이후 1년만에 11배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과열징후가 뚜렷한 가상화폐 개미투자들에게 경고음을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갤석시인베스트파트너에서 가상화폐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마이클 노보그라츠 펀드메니저는 최근 “내년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적어도 4300만원을 무사히 돌파할수 있겠지만 제한적인 공급물량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반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5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식과 마찬기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할 때 "개미들은 본인 자산의 3%, 고액 자산가들은 15%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는 김종국(45)씨는 “가상화폐 투자하러 수수료가 싼 동남아시아까지 원정간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러다 가숙자(가상화폐로 노숙자 전락)까지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당국은 앞서 전했던 가상통화가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라며 투자시 신중을 기해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법무부 차원의 규제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