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9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쪽 9㎞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11시 40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위치는 북위 41.32도·동경 129.13도이다.
기상청은 길주 지진은 지난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이어서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했다.
한편 포항지진 발생후 총 여진발생 횟수는 68회다.
◎ 2.0~3.0 미만 : 62회
◎ 4.0~5.0 미만 : 1회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