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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리버풀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세비야 맨시티등 8개 경기서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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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리버풀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세비야 맨시티등 8개 경기서 16강 확정


7일 새벽 4시45분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리버풀, 세비야 , 맨시티, 베식타스, 포르투 등 챔피언스리그 E조~ H조 8개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손흥민(토트넘) 이 프리미어리그(EPL) 첫 골을 터뜨린 장면/출처=SPOTV이미지 확대보기
7일 새벽 4시45분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리버풀, 세비야 , 맨시티, 베식타스, 포르투 등 챔피언스리그 E조~ H조 8개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손흥민(토트넘) 이 프리미어리그(EPL) 첫 골을 터뜨린 장면/출처=SPOTV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향한 조별리그 예선경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7일 새벽 4시45분(한국기시간)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리버풀, 세비야 , 맨시티, 베식타스, 포르투 등 챔피언스리그 E조~ H조 8개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날 열리는 8개 경기가 마무리되면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다.

이들 4개조 현재 1-2위는 E조는 리버풀과 세비야 ,F조는 맨시티와 샤흐타르 ,G조는 베식타스와 포르투, H조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등 16개 팀이다.

E조~ H조 8개 경기를 보면 E조는 마리보 VS 세비야 FC ,리버풀 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격돌하고 F조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VS 나폴리 ,샤흐타르 VS 맨시티가 승부를 벌인다.

G조는 라이프치히 VS 베식타스 , 포르투 VS 모나코가 대결하고 H조는 레알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토트넘 VS 아포엘이 승부를 벌여 16강행을 결정 짓는다.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E조다.

승점 1점차로 리버풀이 1위, 세비야가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날 리버풀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승리할 경우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리버풀이 패배하고 세비야가 마리보에 승리하면 세비야가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등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운명이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리 경기에선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25·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토트넘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포엘을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고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도 페예노르트에 승리를 거둬 조 1위를 확정짓고 16강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31분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이다.

토트넘은 승점 13으로 남은 아포엘과의 홈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1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31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오른발로 강슈팅을 날려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로 승리, 승점 13을 확보하고 조1위를 확정지었다.

같은조인 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포엘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도 이날 같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5승 무패로 조 1위를 확정짓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리버풀은 세비야에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고 무승부를 허용하는 수모를 당했다.

리버풀은 이날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 1위, 세비야는 승점 8점 2위를 유지했지만 16강 진출여부는 6라운드에서 결판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 은 전반 2분에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한뒤 22분에 마네가 추가골을, 30분에는 피르미누가 멀티골을 넣어 전반을 3-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이 완승을 거두는듯 하던 경기는 세비야가 후반에 총공세를 펼쳐 내리 3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세비야는 후반 6분과 후반 15분 벤 예데르 연속골과 후반 47분 추가시간에 피사로의 동점골이터져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A~D조는 맨유, 바젤, 파리생제르망, 바이에르뮌헨, AS로마, 첼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8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6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 파리생제르맹, 첼시, 바르셀로나,뮌헨 ,AS로마 ,AT마드리드, 유벤투스등 챔피언스리그 A조~D조 8개 경기가 동시에 열렸다.

A조에선 FC바젤(스위스)과 경기에서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멜로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CSKA모스크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5승1패)을 기록한 맨유는 2013~2014시즌 이후 4시즌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바젤 역시 벤피카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해 조 2위(승점 12점)로 16강에 합류했다.

B조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같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PSG를 3-1로 대파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5승1패)을 기록, PSG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지난 PSG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안더레흐트는 셀틱을 1-0으로 승리했으나 두팀 모두 예선 탈락했다.

C조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1로 비겼고 AS 로마는 카라바흐 FK 에 1-0으로 승리해 첼시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D조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CP에 2-0 승리를 거뒀고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