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루온과 가상화 기반 5G 네트워크 통합 관리 기술 개발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사인 이루온과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NFV MANO: NFV Management and Orchestration)을 개발해 이를 상용망에 구축한다.

가상화 네트워크는 각각의 통신서비스를 위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에 여러 통신장비 기능을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탑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형태의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함에 따라 신규 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한번에 적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우선 기업용 가상화 장비 통합 관리용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운용하고 향후 5G 망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의 연동 규격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