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결핵,학원생 확진 500명역학조사…기침 2주 지속시 검사받아야

기사입력 : 2017-1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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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 천여명이 오고 가는 서울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일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는등 비상이 걸렸다./뉴시스

하루 수 천여명이 오고 가는 서울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일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는등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노량진에서 학원에 다니는 23살 A씨가 결핵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30일 현장조사를 거쳐 현재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파악한 바로는 접촉자 규모는 A씨와 학원에서 같은 공간을 쓴 500여명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치료를 안내하는 등 조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는 11∼12일 1차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한다.

최종 조사결과는 내년 2월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충북 제천의 한 병설치유원에서 원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한 한 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였다.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결핵의 초기증상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결핵은 기침과 재채기만으로도 주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어 위험한 질병이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결핵은 그 정의상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활동성 결핵 발생의 원인으로는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상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규폐증,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위장 절제술 및 공회장 우회술(소장의 일부를 우회시키는 수술) 등의 수술력,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이 있다.

결핵균을 포함한 비말핵(기침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섞인 균)을 흡인한 사람들의 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들 중 10%정도만 결핵이 발병한다는 사실은 결핵에 대한 숙주의 감수성의 차이에 유전적 혹은 환경적인 요소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 혹은 거의 급성(아급성)으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폐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은 아니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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