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모르면 사람잡는다…기침, 가래 등 증상호전시 더 주의해야

기사입력 : 2017-12-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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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질병관리본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서울 노량진 학원에 다녔던 20대 학생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보건당국은 접촉자 500여명을 상대로 결핵검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등은 역학조사팀을 꾸려 재학생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16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3개월간 같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 500여 명에 대해 흉부 X-레이 검사가 실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전염이 일어나므로 결핵을 공기 매개성(air-borne) 전염병이고 부릅니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전담 간호사는 환자 분의 가족 및 동거인 수만큼 “접촉자 검진 수첩”을 드립니다. 수첩에는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에 대한 쿠폰”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면 해당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특징적으로 아주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사용하면 내성이 빨리 생겨서 치료에 실패할 위험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결핵환자는 3~4가지의 항결핵제를 동시에 복용하여 약제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결핵환자는 항결핵제를 1~2개월 복용하면 대부분의 결핵균이 죽고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병이 완치된 것으로 잘못 알고 조기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 투약을 중단하면 병은 완치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얼마 후에 다시 재발된다.

또한 약복용을 불규칙적으로 자주하게 되면 결핵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여 치료에 실패하게 된다. 결핵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완치가 되고, 다제내성결핵인 경우에는 보통 24개월 정도 치료할 때가 많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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