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DJ 비자금 의혹 제보자 보도 파문… 검찰 김 전 대통령과 관련없다 결론

기사입력 : 2017-12-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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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박주원 SNS



8일 경향신문은 이명박(MB)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 10월 국회에서 불거진던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은 당시 여야 갈등을 불러온 ‘DJ 비자금 100억원짜리 CD’ 의혹을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했고, 검찰은 오랜 수사 끝에 허위사실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사정당국 한 관계자말을 인용 지난 7일 “김 전 대통령이 100억원짜리 CD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주성영 당시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은 박주원 최고위원이며 박 최고위원은 대검 정보기획관실 정보관으로 일하면서 얻은 정보라며 CD 사본과 모 은행의 발행확인서 등 DJ 비자금 의혹 자료를 주 의원에게 건넸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은 박 최고위원과 전화 통화에서 “난 이 전 대통령과 가깝지 않고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들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이 사건으로 누구도 욕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당시 김 전 대통령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고소했다. 이듬해 2월 대검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100억원짜리 CD는 김 전 대통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결론 냈고, 2010년 9월 주 의원은 벌금 300만원형이 확정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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