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소형기와 중대형기를 모두 보유한 하이브리드 LCC로 한진그룹의 저비용 항공사다.
하 연구원은 "진에어는 운항 슬랏이 부족한 노선에 좌석수가 소형항공기 대비 2배 이상인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황금 노선에서 경쟁사 대비 더 큰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비수기 중대형기 운항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점은 리스크요인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는 "진에어는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신규 기재 도입에 투입하며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으로 IFRS16이 도입되는 2019년에도 부채비율이 200% 초반대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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