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다스 겨냥 플랜다스의 계, 동참은 쇼미더머니로 ´취지와 참여 방법´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쇼미더머니, 플랜다스의 계. 생소해 보이는 두 이름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와 관련이 있다. 지난 10월 25일 출범한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의 핵심 추진 사업이 플랜다스의 계다 쇼미더머니는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의 홈페이지 이름이다.
플랜다스의 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고 여겨지는 다스의 주식 지분 일부, 약 3%를 직접 매입하려는 계획이다. 다스에 상법상 주주권을 행사하면서 그 소유구조의 실체를 파헤쳐 가려는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첫 사업계획이다.

플랜다스의 계 주된 목적은 다스의 상속세 물납주식 19.9% 중 3%에 해당하는 지분을 취득해 세세한 회계장부 및 거래처 등을 분석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아 진행한다.

플랜다스의 계는 법률적 자문을 거쳐 별도의 클라우딩 펀딩이나, 별도의 법인체로서 투자나 출자를 받는 형식을 피했다. 국민 한 명, 한 명에게 자금을 대여받는 형식의 범국민 대여금 방식을 선택했다.

쇼미더머니 홈페이지에서 자금 대여자로서 서류작성에 필요한 인적사항을 기록한 후 계좌로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