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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남서울본부 찾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겨울철 안전운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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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남서울본부 찾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겨울철 안전운영 당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1월 16일 포항 지진 발생 관련 한전 흥해변전소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1월 16일 포항 지진 발생 관련 한전 흥해변전소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 남서울본부를 찾아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남부지역 전력공급에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 남서울본부를 방문했다.
백운규 장관은 한파로 인해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유관 기관장과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력설비 안정 운영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충분한 공급력을 바탕으로 올겨울도 안정적인 수급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을 넘어서는 극심한 한파와 전력설비 고장 등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백 장관은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국지적인 정전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와 상황전파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전은 겨울철 대비 주요 전력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비상발전차를 활용해 신속한 정전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백 장관은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전력 설비의 물리적 방호와 보안 강화를 주문했다.

백 장관은 “시스템적인 보안 뿐 아니라, 용역업체 인력관리와 비인가자의 출입통제 등 인적보안에 허점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