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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어플 '토스', 또 먹통?… 서비스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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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어플 '토스', 또 먹통?… 서비스 점검 시행

간편송금 어플 '토스' 이용자들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토스이미지 확대보기
간편송금 어플 '토스' 이용자들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토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간편 송금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토스가 '먹통' 논란이 이는 가운데 서비스 점검에 나섰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 지문으로 계좌조회와 송금이 가능한 송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토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량 폭주로 코인 신규 구매를 잠시 중단하겠다"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토스 지금 나만 안 되는 거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토스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서버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휴대폰 네트워크를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문제가 계속되면 잠시 후 다시 실행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해당 글은 토스가 점검을 시작한 오후 8시 25분보다 앞선 7시경 올라왔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누리꾼도 “토스 지금 왜 안 되는 거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토스가 거래량 폭주로 점검을 실시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토스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토스는 이제 사용자의 신뢰를 잃었다. 이게 벌써 몇 번째인가. 복구되면 돈 옮겨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토스는 지난 11월 10일에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었다.

당시 토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토스 서비스 사용이 어렵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