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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 드라마와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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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 드라마와 어떻게 다를까?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포스터.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리메이크 버전으로 돌아오면서 원작 드라마가 재조명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방영된 드라마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와 이별하는 내용을 그린다.
드라마 속 엄마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홀로 돌보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온다. 직장인 큰딸과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작은 아들에게 헌신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엄마. 엄마가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들은 엄마와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엄마의 헌신을 다룬 작품으로 방영 당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원작에서는 남편 역은 주현이, 시어머니 역은 김영욱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큰딸에 이민영, 아들에 이종수가 등장했다.

편 9일부터 방영되는 리메이크작에는 며느리이자 엄마인 인희역에 배우 원미경이, 남편은 유동근이 맡는다. 큰딸에 최지우, 아들에 최민호 등이 캐스팅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