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본선 '한국팀 투톱 태극전사'는 누굴까?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에 나설 후보가 누가될지 주목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앞서 가진 세르비아전과 콜롬비아전에서 보인 4-4-2 전술을 펼치기 위해 손흥민과 투톱을 이룰 한쪽을 찾고 있다.
현재로선 콜롬비아전 전반에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이근호(강원), 후반전에 투입된 이정협(부산), 세르비아전에서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꼽힌다.

하지만 신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살리는데 공이 큰 또 다른 공격수 후보인 석현준(트루아)과 김신욱(전북)도 눈여겨 보고 있다.

석현준은 지난 10일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혼자서 두 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였던 9일 중국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신욱은 196㎝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 싸움에 유리하고 발재간이 좋아 손흥민의 득점력 배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신 감독은 직접 유럽으로 건너가 석현준과 부상 여파로 두 차례 평가전 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황희찬의 경기력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