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현재 동두천과 연천, 파주 등 경기 8개 시군과 영월, 원주 등 강원 영서 9개 시군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지금까지 서울과 의정부에는 4cm, 파주에는 3.9cm, 동두천에는 2.5cm 의 눈이 내려 쌓였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에는 최고 10cm, 서울과 경기,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2에서 5cm, 제주 산간과 그 밖의 내륙은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도로 곳곳이 미끄러워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이 요구된다.
한편,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추워져 이번 주에는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11~12일에는 호남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