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철근과 빌릿 가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 급등했던 철근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승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빌릿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중국 천진지역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4,450위안(약 672달러, 17% 부가세 포함)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중 최고가격대비 톤당 200위안(30달러) 하락했다. 11월들어 톤당 600위안의 폭등을 기록한바 있다.
한편, 당산지역 빌릿 시세는 톤당 3,930위안(593달러)을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철근가격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지만 빌릿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빌릿과 철근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520위안으로 축소됐다. 중국 메이커들의 철근 롤마진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