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밤 사이 미국증시는 기술주와 에너지주의 강세로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8.49포인트(0.32%) 오른 2659.9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60선을 하회하며 낙폭이 다소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35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94억원, 1481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롯데케미칼은 원료가격 상승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2.06% 내렸다.
SK하이닉스 1.14%, LG화학 2.50%, 삼성생명 2.36%, 삼성바이오로직스 1.67%, SK텔레콤 1.64% 등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반면LG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34% 올랐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0.62% 강보합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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