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넷게임즈, 오버히트 양호한 성과…내년 흑자전환 기대”

공유
0

NH투자증권 “넷게임즈, 오버히트 양호한 성과…내년 흑자전환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넷게임즈에 대해 "오버히트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작 히트(HIT)의 흥행에 이어 오버히트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내년 일본 및 글로벌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넷게임즈는 지난 2015년 모바일 RPG게임 히트의 흥행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개발사다. 최근에는 차기작 오버히트를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신작 오버히트를 출시했다. 이 게임의 현재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구글 3위, 애플 4위다,

그는 "차기 라인업으로는 내년 2분기 중 오버히트의 일본 출시, 하반기 중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2019년 중 모바일 MMORPG인 ‘멀티히트(가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넷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140억원, 영업손실 47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 중이다.

안 연구원은 "넷게임즈의 내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516억원, 당기순이익 484억원"이라며 "현재 국내 오버히트의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4위를 유지하고 있고, 내년 출시될 일본 및 글로벌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경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NH투자증권이 추정한 넷게임즈의 내년 매출액은 752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이라며 "NH투자증권의 예상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 수준에 불과하여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