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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힘, 코스피 2480선 회복…외인은 엿새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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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힘, 코스피 2480선 회복…외인은 엿새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80선을 회복했다.

전일 밤 사이 미국증시는 FOMC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118.77포인트(0.49%) 상승한 2만4504.80, 4.12포인트(0.15%) 높은 2664.11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부진으로 12.76 포인트(0.19%) 떨어진 6862.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이 확대되며 2480선을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 공세를 지속했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42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515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987억원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19.55포인트(0.79%) 상승한 2480.5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KB금융 4.29% 오르며 장중 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4%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앞두고 실적 호조 기대감에 3.12%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제2공장 제조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2.84% 상승마감했다.

POSCO는 중국 동절기 감산으로 인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어 0.75%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차1.00%, 현대모비스 1.37%, 기아차 1.22%, SK텔레콤 2.4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 1.50%, SK하이닉스 1.29%, LG전자0.10%, 삼성SDI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동반하락했다.

이날 화장품 관련주들이 한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사드 갈등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2.57%, LG생활건강2.51%, 코스맥스1.23%, 한국콜마 3.33%, 한국화장품제조 1.54%, 한국화장품 1.64%, 에이블씨엔씨 2.36% 등이 일제히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