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재도약이 다소 버거워 보인다.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라이트코인도 한계에 직면한 모양새다. 이밖에 다른 가상화폐는 대체로 급등세다. 신규가상화폐 이오스의 등장도 돋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1857만3000만 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2.60% 하락한 수치다. 지난 8일 기록한 2000만 대 재진입이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13일 오전 3시 30분 1935만원까지 올랐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 하강곡선 그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0분에는 1790만1000원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7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비해 11.71% 올랐다. 줄곧 50만 원 초중반 대를 유지했던 이더리움은 지난 12일 정오께 62만6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13일 자정을 지나 70만 원 대에 진입했으며, 현재는 80만 원 선 돌파도 기대해볼 만한 기세다.
대시는 현재 99만600원의 시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과 비교해 8.47% 상승했다. 지난 13일 자정 조금 지나서 108만700원까지 올랐던 대시는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한동안 급등락을 오갔다. 13일 오후 7시께가 돼서야 90만 원 대 후반 선에서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도 올랐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176만7500원, 비트코인 골드는 29만8300원 기록 중이다. 전일에 비해 각각 2.72%, 3.46% 증가한 수치다.
라이트코인은 김이 다소 샌 듯한 모양새다. 앞서 이틀 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라이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34만7050원이다. 전일 대비 1.80% 줄었다. 라이트코인 시세는 13일 내내 오르내리길 반복했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리플 507원 ▲모네로 34만8200원 ▲이더리움 클래식 3만4630원 ▲제트캐시 48만2800원 ▲퀀텀 1만95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리플 +65.04% ▲모네로 +5.83% ▲이더리움 클래식 +8.26% ▲제트캐시 +18.48% ▲퀀텀 +27.91%로 대체로 급등세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