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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화,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 파란불…투자의견매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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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화,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 파란불…투자의견매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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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화에 대해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주가는 연초 동사가 100% 보유한 자회사 한화건설의 영업실적 정상화 예상에 약 48% 상승을 기록한 이후 2분기 및 3분기 한화건설 실적에서 해외 플랜트 손실이 재차 발생되면서 현재 그 동안의 주가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한 상황이다.
당사는 한화건설이 지난 3분기까지 해외 플랜트 준공 시 발생 가능한 손실 관련 계약상 최대 금

액을 모두 선반영해 인식함에 따라 4Q17 이후 해외 플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18년 영업실적 정상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8년 한화건설 영업이익 2075억원 전망된다. 이라크 주택사업 정상화도 기대된다.

이번 달 12월 내 약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중도금 수령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기반한 사업위험 축소 및 공사 속도 재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써 ‘18년 한화건설의 이라크 주택사업 관련 매출액은 5630억원(+41.6%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화약, 방산, 기계부문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된다”며 “특히 한화테크윈 등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신규 첨단무기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 증대의 새로운 판로 모색 가능(한화그룹 ‘25년 방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원, 글로벌 톱 10 진입 목표 제시)하며, 무역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전반적인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