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오전 8시께 온수역에서 오류역으로 운행중이던 열차가 선로 작업을 하던 40대 인부를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수역 사고현장에는 119 구급대를 비롯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열차가 지연운행되자 네티즌들은"1호선 진짜 환멸나네.... 오늘은 또 사고네요"라며 불만을 터뜨리다 작업 인부차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소식에 "이 추운날 고생하다 사고나서 죽은 사람 생각하니...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본은 요코하마에서 도쿄가는 호선만 3개다.제발 인천에서 서울 가는 호선 하나만 더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네이버에 올린 네티즌 글이다.
kadi**** 음 오늘 1호선 한 20분 넘게 지연운행한것같은데 처음엔 짜증이나다가 이추운날 고생하다 사고나서 죽은 사람 생각하니...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신 열차 운행중인데 공사 관리하는 관계자는 처벌을 부탁합니다.
pino**** 하.. 진심 1호선 문제아닌가? 어떻게 사고가 나도 지연되도 이렇게 무덤덤하게 기다리라고만 할수 있지?
daky**** 진짜 1호선 최악 이번달에 몇번째인지..지옥이다 매일 지각을 선물해줘서 고맙다ㅡㅡ이 추운데 문도 안닫아 주고 생매장을 시키네ㅡ
pino**** 1호선 진심 총체적 난국이다 매일 지연에 사고까지.. 그래도 반복이다 너무 무덤덤하다
@them...1호선 사고는 선로작업자분 사상사고라 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