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최대 장애물인 중국 공장도 함께 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산업은행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의 정상화 가능성을 어둡게 보고 있다.
SK그룹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자문사가 산업은행에 제안을 한 것은 맞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경영목표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지분인수를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SK그룹의 피인수 소식에 개장직후 상한가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반납후 10.85% 오른 445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호노조가 사측 자구안 거부와 관련 “국민들 세금으로 정상화 시켜달라는 것인가” “더 빠지고 공포가 엄습해 개미가 쳐다 보지 않을 때 사라” “지금은 꼬이는 똥파리가 너무 많다” “나중엔 현대랑 삼성 인수설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