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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 2017’에서 MOOC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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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 2017’에서 MOOC 제안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 둘째 날인 15일 열린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 중앙)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 둘째 날인 15일 열린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 중앙)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윤병국 부총장(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이 지난 14~15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 행사에 참석해 한-베트남의 교육학술교류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병국 부총장은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 토론에 한국 사이버대학 대표로 참석해 대규모 공개 온라인강좌 등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포럼 둘째 날인 15일 열린 이 세션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유학생이 2만 명(2016년 기준)을 육박하며,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유학시장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상대적으로 열악한 유학비용과 환경 등을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베트남은 급격한 양적 교육시장 성장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성장을 위한 학문분야의 전공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IT·관광·문화예술·한국어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질적인 성장을 동반해야 한다. 또한 유학방식의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학 설립, 온라인 교육 학위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의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자면서, 한국의 사이버대학과 협력해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나 미네르바 대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