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배후로 북한이 거론돼왔지만, 미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북한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기업들이 이번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영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의 파트너 국가들과 기업들도 우리의 결론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주민을 굶어 죽게 하는 것을 빼고는 그들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거의 모든 지렛대를 사용해온 만큼 추가 압박을 위한 여력이 많지는 않지만, 흔들림 없이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을 향해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짓은 다 해왔는데, 사이버상에서 이처럼 나쁜 행위를 하는 것을 멈추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대표해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