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류 최고위원이 윤리위 소집에 강력히 반발하며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자 윤리위는 오는 26일 다시 개최,소명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 못간것은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이싸움이 다끝나고 소상히 밝히겠다.죄송합니다.윤리위가 열리면 가서 소명 겸손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최고위원은 또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洪과 같은 甲질정치가 바로 적폐청산의 대상이라 생각한다"며 홍준표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갑질정치하다가 새누리당 망했는데 자유한국당으로 신장개업 하고도 여전히 갑질정치하면 수권정당으로 태어날 수 없다.... 국민을 보고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
류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 감사 결과 커트라인을 넘지 못해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토사구팽', '후안무치', '배은망덕', '마초' 등의 표현으로 홍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