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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7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일하고 싶은 기업 TOP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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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7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일하고 싶은 기업 TOP 11 선정

희망이음프로젝트 주요 성과.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희망이음프로젝트 주요 성과.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 기업을 탐방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편견을 깨는 ‘2017 희망이음프로젝트’가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이솔루션을 비롯해 11개 기업이 대학생이 뽑은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7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기업대표 11명, 희망이음 서포터즈와 수상자와 대학생 15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의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452회에 걸쳐 1만1483명의 학생들이 기업탐방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투표를 통해 대학생이 뽑은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 TOP 11을 선정했다.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된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예비 구직자들인 대학생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업유공 단체와 개인, 학생들의 기업탐방 우수 후기, 희망이음활동 우수 서포터즈에 대해 산업부 장관상 30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9점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산업부 장관 유공 분야에서는 경남지역의 ㈜센트랄 등 단체부문 3개 기업과 개인 부문 4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생들의 기업탐방 우수후기 부문에서는 희망서유기팀과 희망영수증팀, 화사조팀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3팀을 포함해 포함한 16개 팀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UCC 공모전 부문에서는 희어로즈팀이, 희망이음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대구팀과 5명의 서포터즈가 산업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정보가 청년들에게 전달돼 취업의 기회가 넓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